•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국가산단 투기의심 사례 다수 발견

정의당 세종시당 7일 전면 재검토촉구

  • 웹출고시간2023.06.07 16:07:43
  • 최종수정2023.06.07 16:07:43
[충북일보] 정의당 세종시당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국가산단 예정지인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일대 부동산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투기의심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세종국가산단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배진교 국회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종국가산단 일대 부동산 거래내역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산단 예정지인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부동산 변동사항이 있는 토지는 959필지(농지 513필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26필지가 투기의심이 있는 사례로 지적됐다. 의심 토지 중 농지(과수원·전·답)는 179필지였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세종국가산단 예정지 주민 수백명이 산단조성에 따라 농지와 가옥, 임야 등을 강제 수용당해 생활터전과 생존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있다"며 "산단조성계획 발표전후로 농촌마을에 투기의심 사례가 늘어나고, 산단 내는 물론 산단 인접과 주변 농지 등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7개 농촌마을 500여 주민들은 높은 가격의 주변 농지를 구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생업을 포기하고 직업을 잃은 채 인근 도시나 도시 주변으로 쫓겨나야할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4천 세대 아파트 택지 대규모 개발이 주를 이루는 세종국가산단은 과연 누구를 위한 도시개발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세종국가산단 전면 재검토를 재차 요구했다.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