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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3:21:26
  • 최종수정2023.06.07 13:21:26

증평군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찾아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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