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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3:22:38
  • 최종수정2023.06.07 13:22:38

증평장뜰시장이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를 실시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증평의 문화여행지를 여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지역 내 17곳의 문화여행지 중 8곳을 방문해 관광 스탬프를 찍고, 매월 시행하는 장뜰시장 축제장을 방문하면 선물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증평지역 내 9곳의 어린이집 4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문화 여행을 하고 장뜰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해 보고, 경제학습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증평을 여행해 보는 등,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장보기행사 체험을 위해 장뜰시장 자위소방대가 교통통제와 길 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증평장뜰시장은 항상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장을 이용하고, 언제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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