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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상담심리학과, 5회 텍스톰 논문 공모전 '우수상'

'이태원 압사 사고 빅데이터 분석
직간접 외상 경험자 심리적 지원 필요'

  • 웹출고시간2023.02.05 12:33:30
  • 최종수정2023.02.05 12:33:30

우석대 학생들이 농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죄측부터 최준석 김진호 최재훈.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최준석(3년)·김진호(2년)·최재훈(4년)씨가 5회 텍스톰(TEXTOM)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논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준석·김진호·최재훈씨는 '할로윈 기간 중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정서: 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중심으로 대중의 인식 및 정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이태원 할로윈에 대한 대중들이 가지는 인식 및 정서 변화를 TF-IDF와 CONCOR 분석 등을 통해 이태원에서의 할로윈 축제는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혀 위험을 쉽게 지각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직간접적인 외상을 경험한 이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주저자인 최준석 씨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팀원 모두 함께 노력한 것이 감사하게도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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