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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30일 정식 개관

충청권 공연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
코리안심포니 개관 공연… 올 36편 54회 기획공연

  • 웹출고시간2022.03.03 11:34:22
  • 최종수정2022.03.03 11:34:22

오는 30일 정식 개관하는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예술의전당은 개관 첫해인 올해 36편 54회의 다양한 공연행사를 갖는다.

[충북일보] 충청권 공연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행복도시건설청 '아트센터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1월 착공, 지난해 5월 지하 1층, 지상 5층에 객석 수 1천71석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해 6월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해 음향반사판, 무대조명·음향시스템 등을 설치했고, 12월에는 세차례의 사전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세종예술의전당의 시작을 알렸다.

개관식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기념공연은 오후 6시부터 100분간 개관식 참석인사와 사전예매 관객을 포함한 915명 규모로 진행한다.

개관기념작품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홍석원)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세종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시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첫해인 올해 36편 54회의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5일 KBS 교향악단의 개관 특별창작 공연 '푸른'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장르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을 초청했고, 뮤지컬 장르는 인기작인 '지킬 앤 하이드'와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은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정조와 햄릿', 국제아동청소년 연극축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인 세종'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기간을 편성해 지역예술가들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또 인근 문화시설용지에 오는 2026년까지 300석 규모의 소극장과 전시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예술의전당이 행정수도 세종의 얼굴이자 상징으로 국내 최고 문화공간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상급 국내외 공연을 기획·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공립예술단체 공연을 정례화해 공연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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