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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4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지역경제 성장 견인

투자금 355억원, 신규고용 220명 지역경제 활력

  • 웹출고시간2021.12.12 14:42:36
  • 최종수정2021.12.12 14:42:36
[충북일보] 옥천군이 10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 등 4개 기업체와 투자금액 355억원, 고용창출 220여명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동윤), 대도식품(대표이사 김종훈), 플라인텍㈜(대표이사 정슬기), ㈜가람에스티(대표이사 정기식)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 체결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는 우주발사체시스템을 생산하는 우주항공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으로 군서면 오동리 12,542㎡ 부지에 130억 원을 투자해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대도식품은 옥천읍 양수리 소재 면류 · 탕류 제조업체로, 현재 공장부지가 협소해 부지확장을 위해 옥천테크노밸리 12,763㎡부지에 건축 및 설비 등을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플라인텍(주)는 항공기 화물 전용 컨테이너 및 팔레트 제조, 내수 및 해외 수출 기업으로 팔레트의 경우 세계 최초 조립식 팔레트로 항공기기술표준품 인증을 앞둔 상태로 옥천테크노밸리 내 8,617㎡부지에 약 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가람에스티는 청산산업단지에서 금속용접 및 절단가공을 통한 철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사업다각화에 따른 특수 철구조물제작(신공법)을 위해 공장을 증설하며 54억원을 투자한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 신동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옥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투자를 결정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해 책임을 다하며 옥천군의 명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에 투자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입지에 투자한 우주항공산업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발사체 생산기지 건설과 확장 등 명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현재 청산산업단지와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는 100% 분양률을 달성했다. 옥천 테크노밸리도 현재 95%의 분양률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 분양 완판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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