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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로봇 연동·스마트빌딩 솔루션 공급 위한 업무협약

엘리베이터 Open API, 언택트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 추진
'버티컬 e-모빌리티' 시장 열어갈 것

  • 웹출고시간2021.08.22 13:05:03
  • 최종수정2021.08.22 13:05:03

현대엘리베이터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로 이전을 추진하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언택트 기술을 적용 한 홈네워크, 자율주행 로봇과의 연계 등 승강기 시장 확장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LG전자는 20일 LG사이언스파크(서울시 강서구)에서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 교류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 사업 추진 및 LG전자의 사이니지 선행 기술을 접목한 기술적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와 LG전자 권순황 BS본부장(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속도가 기술력의 척도로 여겨졌던 엘리베이터 산업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과 함께 e-모빌리티로 진화하며 신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출입자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출입문 개방은 물론,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로봇과의 연동을 통한 배달 및 컨시어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다.

현대 측은 자사가 개발 중인 엘리베이터 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와 언택트 기술, LG전자의 자율주행 로봇 및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의 융합이 아파트, 호텔, 빌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양사는 앞으로 '버티컬 e-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라는 새로운 시장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황 사장은 "로봇, 사이니지, 홈·빌딩 솔루션 등 사업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가치 있는 서비스를 발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접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오픈 API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OLED등 사이니지선행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 연출과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이 가능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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