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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월악산 송계 양파 직거래 장터 운영

기존 축제 취소, 규모 간소화한 직거래 장터 추진

  • 웹출고시간2021.06.24 13:14:13
  • 최종수정2021.06.24 13:14:13

2019년 열린 제17회 월악산송계양파축제장에 많는 사람들이 찾아 송계양파를 구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7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개최했던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축제 취소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양파생산 농가를 위해 규모를 간소화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주문판매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직거래 장터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계양파의 판매가는 일반양파 1만3천원(10㎏/1망), 자색양파 1만5천원(10㎏/1망)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택배로 배송할 경우에는 택배비가 추가 부담된다.

자세한 사항은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수 010-3417-26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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