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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다문화 이용자 대상 서비스 발굴 추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바탕으로 대성 서비스 확대

  • 웹출고시간2021.06.08 14:20:58
  • 최종수정2021.06.08 14:20:58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달 21일 개최한 '다문화 이용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 이용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상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홍보물 번역·안내 서비스 △다문화 이용자 도서 대출 확대 △다문화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제' 운영 △방학 추천도서 목록 안내 등 다문화 이용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즉시 시행이 가능한 '도서 대출 확대 서비스'는 기존 10책, 14일에서 30책, 30일로 대출 권수와 기간을 늘려 원거리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은 줄여주고 독서의 즐거움은 3배로 늘려주고 있다.

또한 '도서관견학 프로그램'과 '희망도서 신청제'는 오는 7월부터 '도서관 홍보물 번역 안내 서비스'는 수시로 시행하기로 했고 '방학 추천도서 목록 안내'는 방학 기간에 시행할 예정이다.

번역 및 도서관 서비스 홍보는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천 관장은 "언어적 한계와 심리적 격차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다문화 이용자가 많다"며 "다문화인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함께 이용하는 다정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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