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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12 17:25:03
  • 최종수정2021.05.12 19:13:29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최근 각 학교에 '원격수업 운영 현황 설문조사 협조'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면서 결과 보고서도 제출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세종교총·회장 강미애)는 12일 낸 성명을 통해 "종이에 수기(手記) 방식으로 작성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이달 18일까지 급박하게 제출하라는 것은 학교 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이라고 비난받아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세종교총은 "모든 교원이 코로나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구시대적 방식의 설문조사는 교육력을 낭비할 뿐"이라며 "학교 현장의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웹이나 모바일로 조사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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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