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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아빠의 레시피'로 아버지-자녀 간 소통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돌봄프로그램 적극 운영

  • 웹출고시간2021.05.05 13:53:17
  • 최종수정2021.05.05 13:53:17

아빠의 레시피 돌봄프로그램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자녀 돌봄프로그램 '아빠의 레시피'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빠의 레시피' 사업은 각 과정에서 배부받은 키트와 동영상을 활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 후기 업로드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수업이다.

센터는 7가구 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한 달여 간 매주 금요일 총 6주에 걸친 수업을 진행해 아버지들이 양육의 주도적인 입장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다른 일들로 미뤄두기만 했던 아이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고 직접 요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버지 교육을 통해 남성의 양육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긍정적인 아버지 모델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기에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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