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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가 가공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

24일까지 선착순 15명 모집, 전문 창업농업인 육성

  • 웹출고시간2021.03.15 11:32:03
  • 최종수정2021.03.15 11:32:03

라이브커머스 양성 교육 포스터.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시 농가형 가공상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15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인 직거래(대면) 판로가 축소되고 온라인 비대면 소비와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2차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온라인 콘텐츠 기획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농기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농업인 대상 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유통 판매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농업인으로 식품 관련 제조업을 운영하는 창업 경영체다.

4월 2~20일까지 총 4회에 거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라이브커머스의 기초 △자기소개, 설득 기법 실습 △상품 판매전략 실습 △라이브커머스 실제 진행 실습 등으로 짧지만 핵심적인 부분만 담아 농업인이 직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우수생 2명에게는 약 500만 원 상당의 라이브 커머스 행사와 컨설팅 지원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도 받고 가공상품 매출도 올릴 수 있는 1석 2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2차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온라인 콘텐츠 기획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유통판로와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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