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소방서 재래시장 화재예방 이색 홍보

QR코드 스티커·영상 자체 제작 눈길

  • 웹출고시간2021.02.25 14:05:36
  • 최종수정2021.02.25 14:05:36

보은소방서 소방관이 보은읍 재래시장에 'QR코드'가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 보은소방서가 지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이색적인 화재예방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보은읍 결초보은시장, 화랑시장, 보은전통시장 등 재래시장 내 200여 점포와 시장 주요지점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상소화장치에는 안내현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QR코드 스티커'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장 내에 설치돼 있는 비상소화전을 이용해 상인들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상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핸드폰 카메라를 QR코드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영상이 구동되는 방식이다.

보은소방서는 이 영상과 'QR코드 스티커'를 도내에서 처음 제작해 배포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재래시장 상인들 스스로 화재를 초기 진압하도록 소화전 주위에 소화전함, 소화전개방키를 설치해 놓은 소화설비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시장상인들의 이해를 돕고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상에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간단한 시장소개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종욱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시책을 발굴해 코로나19의 조기극복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