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지난해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가 2019년에 비해 7배가 늘어나는 등 크게 늘어났다. 사진은 로컬푸드 매장 모습.
ⓒ 증평군[충북일보]'청주권 30분 생활시대'를 열 국도대체 우회도로(3차 우회도로) 추진 현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 체증을 빚어 외곽순환도로 개통에 기대감이 높아진 까닭이다. 동남지구의 경우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라 청주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가 됐다. 3차 우회도로와 인접한 이곳에는 아파트 16개 단지, 1만4천152가구가 들어선다. 3차 우회도로는 청주 외곽을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간 이동뿐 아니라 도심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3차 우회도로에는 총사업비 9천217억 원이 투입돼 4단계에 걸쳐 총연장 41.8㎞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26.79㎞가 개통됐다. 개통된 구간은 △남면~북면(효촌리~휴암동)11.4㎞ △휴암~오동(휴암동~오동동) 13.33㎞ △오동~구성(오동동~구성리) 4.02㎞ △북일~남일(구성리~묵방리) 1.34㎞다. 남은 개통 예정 구간은 북일~남일 1·2공구다.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구간 1공구(국동~용정)는 오는 2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바야흐로 '대 투자의 시대'다. 충북 도민들에게 주택·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는 매력이 떨어진다. 상승이 점쳐지는 부동산은 한정된 데다, 상대적으로 '장기전'을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각광을 받는 투자처는 따로 있다. 하루, 또는 수 시간 내에 '단타'가 가능한 주식과 '코인(전자화폐)'이다. 6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을 돌파했다. 다만 전 거래일보다 22.36p(0.75%) 하락한 2968.21로 마감했다. 이날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는 새해들어 파죽지세다. '코스피 3000(삼천피)'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은 전날보다 46.12p(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p(0.09%) 오른 2993.34로 출발해 1분도 지나지 않아 3000선을 돌파,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최대 3027.16까지 오른 뒤 2960선에서 마감했다. 2021년 새해 들어 주식 시장을 이끄는 '큰 손'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개인이다. 이날만 보더라도 개인 순매수는 2조24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