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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가족상담 서비스 지원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상담지원

  • 웹출고시간2020.12.13 14:46:03
  • 최종수정2020.12.13 14:46:03

옥천 행복가족상담원들이 전문가로부터 부모상담 교육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행복가족상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가족상담 서비스는 부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 간 서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전문 자격을 취득한 상담사가 집단·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 상담을 통해 내면의 갈등, 부부갈등, 가족갈등을 해소하고 사회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52명(남자 19명, 여자 33명)의 가족에게 203회기에 걸쳐 개인 및 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옥천읍, 안내면, 군서면)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부모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였다.

상담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25명이 응답하여 부모교육 만족도 4.9점(5점 만점), 부모 교육을 통한 변화된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4.9점의 만족도를 얻었다.

부모상담 교육에 참석한 A 씨는"부모교육 및 상담을 통해서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었고,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아이 양육에 관련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공경배 센터장은 "행복가족 상담서비스를 통해 가족문제를 치유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와 일반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남성 배우자를 비롯한 일반 가족구성원들도 언제든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한 군민들은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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