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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연결선'으로 국가X축 고속철도망 완성해야"

이시종 지사, 국토부2차관 면담 도로·철도 현안 8건 건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충북 구간 우선 발주 요청

  • 웹출고시간2020.11.01 15:35:56
  • 최종수정2020.11.01 15:35:56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손명수(왼쪽) 국토교통부 2차관을 도로 및 철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가 X축고속철도망 완성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핵심인 '오송연결선' 설치를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토교통부 설득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을 만나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시 오송연결선 설치 등 지역 철도·도로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현안은 △평택~오송 2복선화 오송연결선(오송분기기) 설치·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 제4차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충북 구간 우선 발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 완료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IC) 확장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 △도로 3곳 등급 승격(괴산~감물, 오창IC~미원, 죽산~금왕) 등 총 8개다.

이 지사는 손 차관과의 면담에서 평택~오송 2복선화 오송연결선 설치 필요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도는 자체 용역을 통해 도출한 오송연결선 설치(오송역 북쪽 7㎞ 지점 지하터널에서 분기) 방안을 들고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다.

이 지사는 손 차관에게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통해 호남~강원지역을 연결하는 강호축 구축을 위해선 오송연결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송연결선이 설치되지 않으면 호남고속철도 이용객들은 오송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이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사업지연으로 2017년 8월에나 기본계획이 고시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공구 분리를 통한 충북 구간 우선 발주를 건의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충북 외 구간인 천안~서창 간 개량 비용 증가와 서창역 신설 등으로 총사업비가 8천216억 원에서 1조2천424억 원으로 증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의 하나로 신설될 북청주역을 중심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사업이 추진됐다"며 "사업이 지연될 경우 개발효과 반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충북 구간 우선 발주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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