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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국비 682억 원 확보

총사업비 지난해보다 447억 원 증가한 1천363억 원…역대 최대 규모

  • 웹출고시간2020.09.18 17:26:19
  • 최종수정2020.09.18 17:26:19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소관 2021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에 국비 682억 원을 포함, 모두 1천363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가 올해 반영한 사업비는 지난해 916억 원(국비 포함)보다 447억 원가량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지구는 지난해 85지구보다 17곳 많은 102지구다.

사업 분야별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지구 184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37지구 360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0지구 7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11지구 19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26지구 45억 원이다.

특히,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4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천621억원을 반영해 국비 81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여름(7월 28일~8월 11일)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재해 예방 활동도 벌인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신규 사업대상으로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범람에 따른 혜능보육원 침수지역(환희지구·40억 원) △충주시 신니면 소재지 저지대 침수지역(용원지구·74억 원)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옥천군 동이면 침수지역(적하지구·150억 원) △대청댐 수위 상승시 상습고립지역(보오지구·40억 원) △영동군 용산면 동화마을 고립지역(한석지구·110억 원) 등 10지구가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이 더욱 확충되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청북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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