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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땅속 시설 관리에도 첨단기술 도입

지하공동구 5.6㎞에 사물인터넷 등 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0.09.03 16:20:09
  • 최종수정2020.09.03 16:20:09
ⓒ 서울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세종시내 지하공동구(地下共同溝) 관리에도 사물인터넷(IoT)·로봇·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올해 '지하공동구 스마트 안전 관리 사업'에서 세종도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세종 신도시 지하 공동구 현황.

ⓒ 세종시
이에 따라 시는 정부에서 27억여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신도시 지역공동구 5.6㎞ 구간에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사물과 컴퓨터에 똑같이 표현되는 가상 모델)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시민생활과 민접한 관련이 있는 공동구의 각종 시설이 종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구는 전기·가스·상하수도·통신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시 미관를 살리기 위해 도로 밑에 설치하는 상자 형태의 구조물을 일컫는다. 정부청사·국책연구단지 등이 밀집돼 있는 세종 신도시에서는 총 길이 22.27㎞에 달하는 공동구가 국가 주요 보안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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