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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 피어난 지역 미술의 향연'

17회 옥천미술협회 정기전
회화·서각·공예·도예 45점 전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서 9일까지 열려

  • 웹출고시간2020.08.05 11:11:12
  • 최종수정2020.08.05 11:11:12

17회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

ⓒ 옥천군
[충북일보] 17회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오는 9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에서 열린다.

옥천미술협회 정기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소속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는 회장 이미자의 '봄날 4(압화)'를 비롯한 총 45점의 회화, 서각, 공예, 도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높은 창작 열의와 새롭게 개관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대표적 전시회라는데 의미를 두고 한차례 연기 끝에 전시회를 갖게 됐다.

이미자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미술전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하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문화재단 지원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막행사는 발열체크, 관람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준칙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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