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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밸리 혁신 거점 완성 '눈앞'

바이오산단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첨복단지 연계 바이오헬스 기업 집적화·고도화 기대
사업 완료 시 생산유발액 1천206억 원 추산

  • 웹출고시간2020.07.21 18:10:58
  • 최종수정2020.07.21 18:10:58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오송바이오밸리 혁신 거점 역할을 할 바이오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21일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일원에 추진하는 오송 바이오산단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송 바이오산단 조성사업은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발맞춰 바이오헬스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을 더욱 집적화,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구개발 중심 단지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의료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원활한 제조·생산 활동이 가능하도록 총사업비 약 1천억 원을 투입하여 산업시설용지 29만3천㎡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완료돼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시급하고 바이오헬스산업 우수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추경 예산에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비를 반영하고 10월 설계용역 착수, 2021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9월 착공하고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 바이오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1천20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412억 원, 취업 유발인원 833명에 달할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도 관계자는 "오송 바이오산단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제1·2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하고 오송을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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