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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화예술 정책자문위 출범

청주문화재단, 지역 단체·기관 대표 등 10인 위촉

  • 웹출고시간2020.06.25 16:31:26
  • 최종수정2020.06.25 16:31:2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지역 문화예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내년 재단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꾸렸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지역 문화예술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비전으로 설립 19년 만에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 등 4대 전략목표와 16대 전략과제를 골자로 한 자체 비전·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재단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으로 보다 탄탄한 문화정책·행정 기관으로서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전략 및 시민 밀착형 정책 구상에 공식 의견 수렴 통로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장은 진운성 청주예총회장이, 부위원장은 박연호 충북대 인문학연구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최흥렬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홍양희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 박미경 청주 하우스 콘서트 대표가 참여한다.

이날 1차 자문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재단 주요 성과 및 2020년 경영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핵심 사안으로는 오는 11월 예정된 재단 대표이사제 전환과 설립 20주년에 걸맞은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이 논의됐다.

진운성 위원장은 "설립 20주년을 앞둔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더욱 밀착된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은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혜가 청주시의 문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좌표가 될 것"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의 고견을 바탕으로 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앞당길 수 있는 정책 구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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