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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공모 선정

재미난동네, 웃음과 미소를 더한 시장,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추진

  • 웹출고시간2020.05.27 10:55:29
  • 최종수정2020.05.27 10:55:29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내 소규모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보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업이다.

군은 그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전문가 컨설팅,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생거진천에 모두를 위한 가치더하기 생거진천 YOU+' 라는 주제로 공모에 응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3가지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하나는 '문화와 예술을 더하는 재미난 동네만들기' 사업에서는 2천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가호호 희망문패 제작 △동네풍경조작단 설치미술 △문화자원 스토리텔링 개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웃음과 미소를 더하는 행복한 시장만들기' 사업에 6천7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북카페 및 마을도서관 조성 △동네여권 양조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이어 '활력과 생기를 더하는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2천700만 원의 예산으로 △희망노리단 운영 △희망노리단 결과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한데 모아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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