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20 13:23:53
  • 최종수정2020.05.20 13:24:24

영동 부경주택 김종진(오른쪽 두번째) 대표와 매곡면주민자치위 이명건(왼쪽 두번째) 위원장 등이 20일 영동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성금 1천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박세복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군민들의 정성이 하나둘씩 쌓여 총 4억여 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각 기관·사회단체·종교시설·소상공인·건설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탁이 이어져 현재까지 총 2억9천100여만 원의 성금과 1억1천4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써 작지만 힘을 보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코로나19의 극복 토대를 착실히 다지고 있다.

20일에도 주거용 건물 건설업체인 부경주택(주)이 영동군청을 찾아 1천만 원의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혹독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받은 많은 성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같은 날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도 소속 위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범국민적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군민들 덕에 특별한 나눔문화가 정착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생활지원 등의 용도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체계적 방역활동을 수행하며 코로나19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