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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가 대면수업 연기·선택 전환

서원대 1학기 전체 재택수업 진행
우석대 전면 대면수업 무기연기
충북대는 일찌감치 1학기 재택수업 결정
충북보과대 실습과목도 선택적 대면수업

  • 웹출고시간2020.05.13 17:28:13
  • 최종수정2020.05.13 17:28:13
[충북일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이 1주일씩 연기된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가도 전면 대면수업 일정을 연기하거나 실습과목 중심의 대면수업도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실습·실기·실험 교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시작한 후 18일부터 전체 교과목을 대면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던 서원대는 13일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 대학 종강일은 6월 27일이다.

다만 실습·실기·실험 등 일부 교과목은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제한적 대면수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서원대는 이에 앞서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고, 전체 교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결정에 따라 기말고사 실시 방법 등 학사운영 방침은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우석대도 12일 총학생회와 협의를 통해 18일로 예정됐던 전면 대면수업을 무기한 연기했다. 실험·실습 교과목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엄격한 통제아래 선택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도 11일부터 일부 자격취득 관련 교과와 실습실기 교과에 대해 선별적으로 대면수업을 시작했으나 이론교과는 비대면 재택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

이 대학은 실습교과도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실시하면서 대면수업이 불안해 수강에 동의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재택수업을 허용했다.

한국교통대도 18일부터 실험·실습·실기·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대해 전면 대면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론수업은 30명 내외로 담당교수의 요청과 수강학생 전원이 동의했을 경우만 진행키로 했다.

충북대는 일찌감치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운영키로 결정한 상태다.

실험실습과 실기교과목의 경우 출석이 어려운 타 지역 학생들은 원격수업 게시판에 탑재된 동영상을 통해 재택수업을 받고 있다.

실험실습 과목은 대면수업이 허용되지만 강의실 위생관리, 수업참여자 간 거리유지,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여부, 유증상여부 확인 등 감염유입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동의 얻은 경우에 한해 학과장 회의를 거쳐 허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 다른 대학들도 조만간 대면수업 연기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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