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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디지털을 활용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 탄력

행정안전부 '시민 안전분야' 공모사업에 선정…사업비 3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0.05.07 14:16:39
  • 최종수정2020.05.07 14:16:39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는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군은 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시민 안전분야 공모사업에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충북도,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실현키로 했다.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은 이해 관계자들이 디지털, 과학 기술을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30건을 신청, 1∼2차 발표심사를 걸쳐 음성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사업 중 여성을 위한 사업은 음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여성단체협의회 등 군내 6개 기관 및 단체가 컨소시엄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에 동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광역자치단체인 충북도(여성가족정책관)와의 협약으로 지방비 중 도비 25%를 확보한 것 역시 유리하게 작용했다.

군은 주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스스로 해결단'을 꾸려 민·관·경 협업을 진행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LE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심벨과 어두운 밤 길을 밝혀주는 로고젝터, 안내표시판 등 안심시설 설치가 핵심이다.

군은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여성 안심길 조성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 안심지킴이집 △범죄 사각지대에 '안심OK 범죄OUT 지역' 조성 △긴급 상황 시 구조현장에 경찰보다 주민이 먼저 도착하는 주민 참여형 '생활안심리더'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특히 여성들이 마음 놓고 보행하는 환경을 조성해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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