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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지출 첫 60% 돌파

코로나19 사태 여파… '온라인 지출 더 늘릴 것' 50% 넘어
20~30대 남성·자녀 영유아기 '온라인 쇼핑 증가 예상' 비율 높아

  • 웹출고시간2020.04.22 16:49:17
  • 최종수정2020.04.22 16:49:17
[충북일보]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었고, 온라인 쇼핑을 더 늘리겠다는 의향은 처음으로 50%를 훌쩍 넘어섰다.

온라인으로 이동한 계층 중 20~30대 남성과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구의 이동이 더 컸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3월 월간 쇼핑비용 중 온라인·오프라인 지출이 각각 몇 %쯤 되는가를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온라인 지출 비중이 60.7%로 나타났다.

2017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 60%를 넘어섰으며 코로나 발생 초기인 1월과 비교하면 1.8%p 증가했다.

특히 20~30대(67.3%), 자녀 영·유아기(66.0%), 1인가구(66.8%)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존 온라인 소비 비중이 높던 계층에서는 약 3~4%p로 더욱 상승폭이 컸다.

앞으로 쇼핑비 지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느 쪽으로 더 이동하게 될것인 지에 대한 응답에는 '온라인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4.8%로 조사이래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온라인이 더 늘 것'의 비율은 지난해 12월 44.9%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난 3월에는 5%p 이상의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해 54.8%를 찍었다.

이는 1월에 비해 7.0%p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대 남성(13.6%p), 자녀 유아기(13.1%p), 자녀 영아기(10.4%p), 30대 남성(10.3%p), 40대 여성(10.1%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온라인 상승세를 코로나 확산이 더 키웠음을 알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연구자들은 코로나19 사태는 기존의 온라인 우세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온라인의 급등, 오프라인의 급락이 산업의 근간을 바꾸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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