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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시행

총434억 원 투입…최적의 정주여건 조성

  • 웹출고시간2020.04.20 13:20:22
  • 최종수정2020.04.20 16:58:33

지난해 음성군이 군청에서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를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해 극복하기로 했다.

군은 과거 출산 장려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음성군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군은 6개 분야, 54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이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총 434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들 6개 분야는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16개 사업) 298억 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강화(3개 사업) 12억 원 △결혼·출산·보육·교육 복지 강화(11개 사업) 13억 원 △고령화 대응(4개 사업) 98억 원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5개 사업) 3억5천만 원 △주소 이전사업 확대 지원(15개 사업) 9억5천만 원 등이다,

군은 단기적으로 대학생과 기업체 종사자,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전입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정주여건 개선, 택지개발, 공동주택 건설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성본산단 공동주택 5천296세대 1만3천769명, 인곡산단 3천534세대 8천129명, 용산산단 1천900세대 4천370명이 입주한다.

2024년까지 대소 삼정지구, 삼성 덕정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에 총 982억 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3천606세대 8천654명을 추가로 유치한다.

군은 또 2022년까지 맹동면 쌍정리에 300가구 내외 규모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 미분양 클러스터용지를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계속해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소방복합치유센터 등 문화, 체육, 여가 및 의료시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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