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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19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농산물 꾸러미 2종 내놔

  • 웹출고시간2020.03.26 10:31:34
  • 최종수정2020.03.26 10:31:34

괴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판매하는 농산물 꾸러미.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마련됐다.

군은 소비 위축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유관기관, 사회단체들과 함께 범 군민 운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농산물 꾸러미 2종으로, 여성농업경영인과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한다.

여성농업경영인은 감자, 표고버섯, 고구마, 잡곡세트 등 8종의 농산물을 담은 꾸러미를 판매한다.
ⓒ 괴산군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춧가루와 찹쌀로 구성한 상품을 내놨다.

농산물 꾸러미는 오는 4월 말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꾸러미 당 2만 원이다.

주문은 군 농업정책과(043-830-3727)에서 매주 목요일까지 주문을 받아 다음날 배송해 준다.

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괴산농협하나로마트와 한살림매장에서 꽃 팔아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를 이용해 새싹보리분말, 사과, 홍삼명주를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며, "이번 기회에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친지나 지인들에게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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