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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파견 공무원 절반 감축

WMC, 행정인력 축소·민간 주도 위한 조직개편안 마련
파견 공무원 8명에서 4명으로 감축…"주요 사업 추진에 집중"
내부 논의·세부조정·이사회 승인 등 거쳐 최종 확정

  • 웹출고시간2020.01.05 18:31:19
  • 최종수정2020.01.05 18:31:19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조직개편을 통한 '민간 주도 조직'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WMC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파견 공무원 수를 줄이는 것이다.

현재 WMC 사무국 구성원 14명 가운데 8명이 업무지원을 위해 도에서 파견된 공무원이다.

급수별로 보면 △4급 1명 △5급 1명 △6급 4명 △7급 2명이다.

나머지 6명은 민간 채용 직원이다.

WMC는 4급에 해당하는 사무차장의 겸직(도 체육진흥과장)을 해제하고, 5급인 행정지원팀장을 비롯해 6급 1명과 7급 1명을 복귀시킬 계획이다.

이럴 경우 WMC 파견 공무원 수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4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WMC는 조직 재정비에 대해 "지난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쉽이 종료됨에 따라 행정지원 인력을 축소하는 한편, 향후 민간 주도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몸집을 줄여 3회 대회 국외 유치와 GAISF(국제경기연맹충연합) 가입 등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WMC는 지난 3일 이시종 지사에게 조직개편안 검토 보고를 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조직개편안 세부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조직개편안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WMC는 차기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5개국과 국가별 조율을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개최 후보지를 두 곳으로 줄인 뒤 오는 10월께 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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