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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 정하진 씨 금성화랑 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일환,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 웹출고시간2019.12.02 16:57:25
  • 최종수정2019.12.02 16:57:25

6.25참전유공자 정하진(휠체어) 씨가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일 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정하진 씨에게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정 씨는 6·25전쟁 당시 육군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워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정 씨는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따라 69년 만에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수여받게 됐다.

조길형 시장은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용기와 투혼을 보여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는 사업으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전개된다.

무공훈장을 받게 되면 훈장별로 영예수당 지급, 보훈 병원 진료,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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