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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대학입시충돌 해결책 모색

혁신·창의적 수업모델 창출로 극복해야
충북진로교육원 진로·진학교육 포럼개최

  • 웹출고시간2019.11.27 18:17:21
  • 최종수정2019.11.27 18:17:21

27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진로·진학교육 포럼’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제도의 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충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은 27일 진로와 진학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진로·진학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초·중·고 교원과 창업체험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기반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방안'과 오후 고등학교 교원과 대학입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의 연계'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포럼에서는 창업체험교육의 추진배경, 그 의의와 한계,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울산 외솔중 김봉화 교사는 "교육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토대로 창업체험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창업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교사전문가 양성 연수와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창업체험기회 확산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학교 과정에서의 창업체험교육은 창업이라는 회사설립보다 학교문제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교육과정 내에 동아리활동이나 자유학기 주제선택으로 장기적인 체험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포럼은 학생부종합전형 설계자인 서울대 김경범 교수가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의 충돌'을 주제로 발제하고 충북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 연계방안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충북지역 진학교육 전문가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문제인식과 교과중점학교에서의 진학지도 사례, 고교학점제에 대해 소개하고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진로 분야에서 학교현장의 교원들은 창업체험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하게 됐을 것"이라며 "진학 분야에서는 학교교육과정에서 수업의 혁신과 창의적인 수업모델을 창출해 효율적인 진학지도가 이뤄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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