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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단양군·논산시, 농특수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괴산 배추, 단양 마늘, 논산 젓갈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 웹출고시간2019.10.27 13:11:12
  • 최종수정2019.10.27 13:11:12

지난 25일 괴산군이 2층 회의실에서 농특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명선 논산 부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최성회 단양부군수.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농특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단양군, 논산시와 '맞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25일 이차영 괴산군수, 황명선 논산 부시장, 최성회 단양 부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시·군의 대표 농특수산물인 괴산절임배추, 논산강경젓갈, 단양마늘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시·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수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장문화 발전과 3개 지역의 농특수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세미나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촉진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 및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상호 협력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김장재료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고추와 절임배추는 괴산에서 생산되지만, 양질의 마늘과 젓갈은 지역에서 구하기 어렵다"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양마늘과 논산강경젓갈을 공급받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은 3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수산물의 안정적 유통은 물론 김장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1996년부터 매년 전남 신안군으로부터 전국 최고의 천일염을 공급받아 명품 절임배추를 생산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2019괴산김장축제-괴산가서 김장하자'를 개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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