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조치원역 인근 1만1천여㎡ '상업지역'으로 변경

세종시, 열차⇔BRT 등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 웹출고시간2019.08.28 14:35:32
  • 최종수정2019.08.28 14:35:32

자연녹지가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뀌는 조치원역 철도부지(조치원읍 원리 141-53) 위치도.

ⓒ 카카오지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조치원역 철도 부지에 있는 대규모 자연녹지가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뀐다.

세종시 도시재생과는 "조치원읍 원리 141-53 일대 1만1천845㎡(3천589평)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소유였던 이 땅은 세종시가 '조치원역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매입했다. 현재는 공영주차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시는 이 땅 가운데 2천413㎡(731평)에 광역 BRT(간선급행버스)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앞으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역~서창역(조치원읍 신안리) 구간에서 BRT가 운행되면, 이 곳에서 열차와 BRT·일반시내버스·택시 등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자연녹지가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면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 규제가 크게 완화되기 때문에 땅값이 크게 오른다.

현행 건축법 상 건폐율(대지 면적 대비 건물 바닥면적)의 경우 자연녹지가 '20%이하'인 반면 일반상업지역은 '80%이하'다. 또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은 자연녹지가 '50~100%',일반상업지역은 '300~1천300%'로 돼 있다.

한편 해당 지역의 자세한 도면은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에 있는 도시재생과(044-300-3732)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