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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맑고 깨끗한 물 공급기반 구축에 183억여 원 투입

생활용수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으로 물 복지 실현

  • 웹출고시간2019.02.20 14:41:01
  • 최종수정2019.02.20 14:41:01

지난해 추진한 영동군 관내 지방상수도 관로공사 현장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 부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18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상수도 시설개량 및 확충, 노후관 교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소규모수도시설 신설·개량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을 벌인다.

먼저 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키로 하고,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갈수기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간면 노근리 외 3개 마을의 7.5km 구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주민 식수불편을 완전해소 한다.

또 영동군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되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2009년 수립이후 급수구역 확대, 지방상수도 전환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변경·수립 용역을 금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개선에 나선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지하수의 수량 및 수질이 불량해짐에 따라 기존 마을과 동 떨어져 개인관정으로 생활용수를 자가 공급하고 있는 지역 3세대 이상 300m 이내 거주 주민들을 위해 10km 규모로, 10억 원을 우선 투입한다.

용산 상용·율리 4km구간 상수도 노후관 교체에 4억원이, 궁촌상수도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황간, 추풍령 일대 신·구관로 연결에 2억원 이 각각 투입된다.

상수도 시설 현대화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기반도 마련한다.

2009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한 정수장(9천t, 1일), 관로 27km를 증설하는 학산·양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올해 55억8천만 원이, 배수시설(200t, 1일), 송·배수관 19.3km이 설치되는 상촌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는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규사업으로 용산면 한석리, 법화리 등 영동산업단지 주변마을을 대상으로 배수시설(150t, 1일) 송·배수관 30km를 설치하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도 올해 기본 및 시실설계 등을 진행하며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수도관망 61.6㎞ 정비, 수도관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총286억 원의 사업비 중 올해 43억 원을 투입해 유량계 설치와 기본 및 설시설계 등이 착착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약사업으로 장동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5km, 8억5천만 원), 신규사업으로 황간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5.2km, 19억4천만 원), 마을상수도 개량사업(2km, 2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2.3km, 2억9천만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6.4km, 8억 원) 등이 추진돼 군민들의 물복지 실현에 나선다.

민경식 상수도사업소장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을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최고 품질의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 투자와 체계적 관리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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