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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축전, '속리산 신(神) 축제'로 거듭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봄 축제로 개최
문화관광형 축제로 변신 시도

  • 웹출고시간2019.02.17 14:01:20
  • 최종수정2019.02.24 13:50:34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의 가을 잔치인 '속리축전'이 올해부터 봄으로 옮겨 '속리산 신(神) 축제'로 거듭난다.

군은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축제 명칭과 개최 시기 변경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개발, 기존 프로그램 보완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법주사, 정이품송 인근 훈민정음마당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축제 개최 시기를 석가탄신일 전후로 잡을 방침이다.

올해 본 예산에 1억7천728만 원의 예산을 반영한 데 이어 1회 추경에서 2억7천300만 원을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미 지난달 말 '속리산 신(神)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를 꾸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천왕봉 산신제와 영신행차, 송이놀이, 신명나는 굿 잔치, 1천58명 분 비빔밥 만들기, 민속예술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 신규와 연계 프로그램을 더 가미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축하공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속리산 신(神) 시네마천국, 역사콘서트, 글쓰기·그림그리기대회, 법주사 별빛여행, 전자음악 파티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은 법주사 사시낙락 프로그램,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법주사 템플스테이, 부처님오신날 행사 등을 고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해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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