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청소년 연극 ‘진수‘ 가린다

‘대표 선발전‘ 오늘부터 25일까지 청주씨어터J.충주문화회 등 2곳서

  • 웹출고시간2007.08.20 09:3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청소년연극계의 가장 큰 행사이며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충북대표팀을 선발하는 ‘20회 충북청소년 연극제’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주 씨어터J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의 주관으로 종전에 청주지역에서만 열리던 연극제를 올해 청주와 충주에서 함께 개최함으로써 도내북부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역연극 활성화 및 연극인구의 저변확대,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함양, 특기적성의 개발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청주에서 청주 중앙여고, 충북여고, 충북공고, 청주고, 상당고, 충주에서 예성여고, 충주공고 등 7개 학교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연극제 첫날인 20일 청주 씨어터J에서 청주 중앙여고와 충북여고가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1942’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각각 공연한다. 21일에는 충북공고와 청주고가 쌩떽쥐페리 ‘어린왕자’와 청소년 록뮤지컬 ‘모스키토’를 각각 공연하고, 22·23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예성여고와 충주공고가 ‘정신병동 201호’, ‘널 모를리가 있겠니’를 각각 하루씩 공연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청주 씨어터J에서 상당고 ‘라이어’가 공연되고, 25일 대상1팀, 금상1팀, 은상2팀의 단체상과 지도교사상 1팀, 연기상 4팀 등 개인상 2개 부문의 시상이 이어진다.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지역민들과 도내북부지역 청소년들이 여가선용의 기회와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savrina@nate.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