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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8 17:40:09
  • 최종수정2018.04.18 17:40:0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20일 오후 2시에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기획전 '부드러운 권력'전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접근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 전시로, 관습적인 관념을 깨뜨리는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는 중이다.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더불어 비평가들이 전시의 의미와 작품의 해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상 전시 중에 이루어지는 작가와의 대화가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는 딱딱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이번 부드러운 권력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 비평가, 관객이 '수다'에 가까운 가벼운 자리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주시립미술관 홍명섭 관장은 "권위와 부담을 내려놓은 '수다'가 작품에 관한 더 진실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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