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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3 13:0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 시범운영 발표회가 13일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각 시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김효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운영발표에서 ‘시범운영 현황‘과 ‘시스템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교육청 직원들이 프로그램 전개 과정을 9개 시연부스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시연을 했다.
시범 교육청으로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충북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업무관리, 성과관리, 지식관리, 예산.회계관리 등 정부의 4대 혁신시스템은 물론 보통교부금, 중기재정계획, 학교회계, 자산관리, 학교신설, 인건비 자동관리 등 모두 25개 단위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행.재정 업무와 시스템이 통합돼 각종 통계 기록 정리가 자동적으로 되며 업무처리 내용이 기록으로 남아 직원 인계 인수 때도 어려움이 없어지게 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분야로 나눠져 복잡하고 비능률적이었던 교육관련 업무들이 일체화돼 업무의 간소화는 물론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시스템 개발로 교육행정 분야에 획기적 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행.재정 통합시스템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맞춤식 직원교육 강화 ▲NEIS 입력자료의 정확성 ▲시도교육청 간 성과지표 공동개발 ▲전자문서 시스템의 조기통합 ▲전산인프라 확충 등의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 통합시스템은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교육행정기관에 보급,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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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