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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심리지원 대상 일반시민까지 확대

증상에 따라 심층면담과 치료연계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18.01.30 13:08:03
  • 최종수정2018.01.30 13:08:0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심리지원을 31일부터 일반시민들에게까지 확대 지원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이번 화재 참사를 곁에서 지켜본 이웃 주민들과 일반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클 것으로 보고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 제천경찰서,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심리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두동행정복지센터 2층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심층면담과 치료연계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재 참사 이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641-3052)나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는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2일 국립공주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구성된 재난심리지원 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8일까지 한 달여 간 연인원 393명의 근무자가 748건의 심리상담 및 진료를 해오며 심리지원에 힘을 쏟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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