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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실버태권도 수료 및 단증수여

지난해 45명 검은띠 유단자 배출 국기원 등재 쾌거

  • 웹출고시간2017.10.26 18:14:29
  • 최종수정2017.10.26 18:14:2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6일 다목적실에서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수료 및 태권도 유단자의 상징인 검은띠 단증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이하 실버태권도)은 50세 이상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강동대학교 배성민 교수(공인9단)의 지도로 지난 2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개월간 매주 2회 운영했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이용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등 운동 교육뿐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통합적 교육을 시행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합병증 발생 등의 질병을 감소시키고자 운영했다.

또한,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교육의 사전·사후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주관적 효과뿐 아니라 고지혈증 수치의 개선 및 체지방의 감소를 비롯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에서도 현저히 감소결과를 얻는 등 객관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 45명의 태권도 검은띠 유단자를 배출해 국기원에 이름이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질환으로 이환되면 질병 부담이 크고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임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비롯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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