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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따뜻한 마무리

올 한해 1만430여 명의 어르신에게 사랑의 밥 제공

  • 웹출고시간2017.10.22 15:32:29
  • 최종수정2017.10.22 15:32:29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찾은 주민들이 따뜻한 한끼를 제공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은 따스한 밥상에 흥을 돋우는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던 제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17일 하소주공아파트 내 체육공원에서의 자원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야외급식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급식봉사는 하소동 일원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함께 한마음예술단의 공연, 한방 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이 펼쳐졌다.

사랑의 밥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 부터 사랑의 밥차와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식재료 후원자, 조리 및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171개 단체 1천435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39회 1만4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을 제공했다.

특히 한방의 고장답게 황기, 당귀, 감초 등 한방재료를 사용해 조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까지도 챙겼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증평과 괴산에서 밥차를 운영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점심으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현에 적극 앞장섰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사랑의 밥차 야외급식봉사는 마무리됐지만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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