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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31 10:02:17
  • 최종수정2017.05.31 14:07:5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유색벼 논그림을 '어둠을 깨우는 붉은 닭'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올해 유색벼 논그림은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괴산군을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위인의 탄생을 알리는 붉은 닭으로 표현한 것이다.

군은 괴산군 문광면 신기로 778번지 5천481㎡ 논에 '유기농 괴산' 글씨와 닭, 해, 산 그림을 31일까지 총 인원 80여명이 참여해 밑그림을 그리고 유색벼를 심어 완성했다.

31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로 논 5천481㎡에 총 인원 8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유기농 괴산 등 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 괴산군
올해로 10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지역 광고매체로 2008년 괴산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악놀이'를 연출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괴산을 찾는 이들에겐 '신기한 볼거리 명소'가 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장으로 널리 인기를 끌고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군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2016년 '손오공',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 '무당벌레' 등 청정괴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유색벼 논그림이 유기농업군인 괴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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