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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야초, 튼튼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스스로 건강 챙기는 똑똑한 장야어린이

  • 웹출고시간2017.03.20 13:37:06
  • 최종수정2017.03.20 13:37:06

옥천 장야초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3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 장야초등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오는 5월 26일까지 10주간에 걸쳐 '튼튼이 건강지킴(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천군보건소와 대전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실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생태학적 모델 즉 주변 환경의 변화를 통해 아동 스스로 비만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 식판을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도록 선을 그어놓은 무지개 식판으로 바꾸고, 배식의 순서를 채소 먼저 받은 후, 밥과국을 나중에 받을 수 있도록 해 과식 예방을 유도한다.

또 계단과 복도에 운동의 효과와 방법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부착함으로써 학생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동과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운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점심식사 후 30분 걷기운동을 함께 하고 스티커를 배부하며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아동들은 걷기 운동의 장점을 몸소체득토록 했다.

이번 비만 및 건강관리를 함과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어 교우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만도 측정으로 자신의 몸 상태와 비만도를 확인하고 비만지식 골든벨 대회를 열어 건강과 비만지식을 배우고 반성해볼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한모 교장은 "이번 건강지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야초의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 및 비만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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