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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커지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

식약처, 전망 분석 보고서 발간
5년 뒤 1조3천926억원 전망

  • 웹출고시간2017.02.02 17:51:44
  • 최종수정2017.02.02 20:18:07
[충북일보]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해마다 15.4% 증가해 5년 뒤 1조3천92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과학기술 융·복합 의료기기의 기술 개발 현황이 담긴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3D프린팅 의료기기 △ICT 기반 의료기기 △로봇 의료기기 △신소재 의료기기 각각에 대한 시장규모, 개발 현황 및 동향 등이다.
 
식약처는 금속·세라믹, 분말 등의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입체적 제품을 만드는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87억 원에서 2021년에는 연평균 29.1% 성장한 40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된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치아교정기·임플란트 등 치과용 의료기기, 인공 뼈·관절 등 인체 이식 의료기기, 보청기 등이 있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기기 시장규모도 2020년까지 세계 규모 270조 원, 국내 규모 14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ICT 기반 의료기기는 의료기관에서만 측정·수집하던 혈압, 혈당 심박수 등 환자의 생체정보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현재 혈장수치 추적용 모바일앱, 콘택트렌즈형 안압 측정기 등이 개발되고 있다.
 
식약처는 의료 현장에서 수술을 집도하거나 보조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수술로봇의 국내시장 규모도 내년에는 566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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