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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 '합격자 없음'

특정 응모자 구설, 내달 재공모

  • 웹출고시간2023.01.26 17:08:42
  • 최종수정2023.01.26 17:08:42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3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거쳐 20일 면접시험을 치렀으나 이날 공고에서 합격자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응모자에 대한 구설이 의료원 안팎에서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지난 20일 면접이 끝난 뒤 술자리 등에서 자신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루머가 왜 도는지 모르겠다"며 "4명의 면접위원들이 매긴 점수에 따른 결과다. 적임자가 없어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은 4급 상당 직급으로 의료원 주요사업과 제규정의 기획, 홍보·기금·햡약 등과 관련한 대외협력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필요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 달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공모에서도 자격요건 등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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