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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4분기 체감경기3분기보다 개선

전체적인 경기전망지수는 부정적인 편
중소·수출기업, 대·내수기업 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16.10.04 19:39:50
  • 최종수정2016.10.04 19:41:09
[충북일보] 올해 4분기 충북 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여전히 100 이하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330곳을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92로 전 분기 보다 2p 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임을, 이하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 중소기업(90)이 대기업(100)보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90)이 내수기업(93)보다 체감경기를 더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의 BSI는 전 분기보다 4p 하락한 100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은 전 분기 86보다 4p 상승한 90을 기록해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수출기업의 BSI는 90으로 전 분기보다 4p 상승했고, 내수기업은 93으로 전 분기보다 2p 높았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43.5%), 경제 불확실성(27.3%), 자금 부족(7.8%), 수출 감소(7.1%), 인력난(5.8%) 등으로 답했다.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역환경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의 과반수 이상이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57.6%)를 꼽았다. 다음으로 비관세장벽(11.1%), 각국의 경기부양책(5.6%), 수입 규제(3.5%) 등 순으로 응답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교역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내수경기 위축 우려 등이 경기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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