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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0 11:19:24
  • 최종수정2016.04.20 11:19:24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유학기제와 연계 증평중과 형석중 1학년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꿈을 잡는 도서관! 길을 찾는 인문학!'프로그램에 응모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5월부터 지역학교와 협력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음악(고영신 교원대 교수) △문학(김승환 충북대 교수) △심리(이남석 작가) △역사(권기봉 작가) 관련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한 정지용 문학관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는 전국에서 320개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자치단체 6개관(청주 4개, 제천 1개, 증평 1개), 교육청 3개관, 사립도서관 1개관이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아고라과장 프로젝트, 행복학습공동체, 다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증평군립 도서관이 명실공히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등을 통해 사람, 책, 공간이 만나는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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