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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애인연합회 "교통대 유아특수학과 폐과 철회하라"

  • 웹출고시간2016.02.23 14:23:34
  • 최종수정2016.02.23 14:26:08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장애인연합회가 "한국교통대는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교통대는 정원 15명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아특수교육학과 정원을 유아교육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정원으로 배분해 사실상 폐과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아특수교육과는 국립대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로 2012년에 신설된 뒤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 전에 폐과 결정하는 주먹구구식 학사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증평캠퍼스에 70억원을 들여 국제관을 건립하고, 75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건립했지만 2022년까지 증평에 있는 모든 학사조직을 충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며, "학생이 없는 캠퍼스에 시설 투자하는 한심한 학사행정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합회는 "장애인 교육권을 침해하는 교통대 김영호 총장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을 철회하고,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의 고소도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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