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봉명동 가스폭발 사고 당시 안전 안내문자가 사건 발생으로부터 2시간 30여 분이 지나 발송돼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새벽 4시께 발생했지만 재난문자는 같은날 오전 6시 30분께 발송됐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경보 전달이 뒤늦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발생지 근처인 사직동에 거주하는 A씨는 "무슨 일인지조차 몰랐다"며 "만약 화재 상황이 이어진다거나 2차 사고가 있었다면 근처 거주하는 주민들이 위험하지 않았겠느냐. 왜 빠르게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화재 등 다른 위험 상황의 경우 보다 빠르게 안전문자가 발송됐다. 지난 2월 1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화재 때는 '근처 도로를 지나야 할 경우 우회하고 시민들은 안전을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가 소방 신고 접수 30여 분만에 발송된 적이 있다. 이와 다르게 이번 안전 문자 발송이 늦게 이뤄진 이유는 관할 구청이 사고를 단발성으로 인식한 데 있다. 청주시 측은 "안전문자 발송 기준은 피해 규모가 아닌 '추가 확산 여부'가 우선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같은 당 나용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차영 예비후보 캠프는 14일 나 예비후보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 포함돼 있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지 않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준경 예비후보와 배우자를 만났지만 경선 탈락을 위로하기 위한 것일 뿐 금전 거래나 자리 제안 관련 대화가 오간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나 예비후보는 전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이차영·이준경 예비후보가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이준경 측이 5억 원을 요구했지만 이차영 측이 정책보좌관 자리와 3억원을 역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준경 예비후보 측의 제안이나 이차영 예비후보 측의 역제안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후보자 매수와 이해유도 시도로 볼 수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24일 충청광역연합이 추진하는 '기업 맞춤형 첨단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재단과 충청광역연합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권 첨단바이오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소와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교육은 충청권 바이오기업 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GMP 기반바이오의약품 공정(배양·정제·품질관리 등)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사업에 앞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 바이오 관련 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교육 수요를 반영한 참여기업군을 확보했다.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재상 KBIOHealth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충청권 바이오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아우르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새만금 첨단벨트, 소버린 인공지능(AI) 등 6개 분야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지방 성장과 첨단 산업 생태계 파급 효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성장펀드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제조·첨단산업 기반의 충북 지역이 입을 수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2차 메가프로젝트는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방산 △소버린AI △재생에너지 인프라 △새만금 첨단밸트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1차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프로젝트에는 총 10조 원 안팎의 자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바이오 백신 설비 구축·R&D 지원은 글로벌 임상 3상 기업의 '마지막 관문'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모험자본이다. 임상 3상 신약 개발을 위한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JV설립을 통한 직접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는 14일 학생 20명에게 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금 1천34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는 바른 인성 장학금(40만 원씩) 3명, 예체능특기 장학금(70만 원) 1명, 2~3학년 재학성적 우수 장학금(1등 50만 원·2등 30만 원·3등 20만 원) 6명, 1학년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1등 300만 원·2등 100만 원·3등 50만 원) 3명, 기능특기 우수 장학금(단체 500만 원) 7명 등 20명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청렴 충북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으로 여는 미래, 신뢰로 빛나는 충북교육'을 비전으로 △청렴 정책 추진체계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관리 △소통과 배려의 청렴문화 확산 △부페·공익신고 환경 조성으로 구성된 4대 추진계획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을 받았던 도교육청은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1~2등급)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정책 추진에 집중한다. 먼저 공사, 현장체험학습, 운동부, 방과후학교, 계약 등 교육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부패 취약 영역을 집중 관리한다.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찬조금(촌지) 근절과 회계부정 예방, 절차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점검을 병행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발전후원금 기탁과 달리 불법찬조금 모금은 학교장 등이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처분받을 수 있고 학교도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불법찬조금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결국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2.16원으로 전일보다 1.96원 올랐다. 도내 최저가는 1천898원, 최고가는 2천164원이다. 전쟁 시작 전인 2월 둘째주(1697.76)보다 17.9% 상승한 셈이다. 경유도 이같은 오름세를 같이 하며 2천 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995.79으로 전일보다 1.42원 올랐다. 기름값은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한 이후 급등했다가, 3월 중순 정부의 즉각 대응과 미국의 군사작전 축소 검토 신호로 잠시 주춤하는듯 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2천 원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13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시작되면서 추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16달러(4.37%) 상승한 배럴당 9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1달러(2.60%) 오른
[충북일보] 충북 시민단체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모두를 위한 공공교통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모두의공공교통은 1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과 기후위기 시대에도 도로는 여전히 승용차로 가득 차 있고, 탄소배출과 에너지 소비는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는 승용차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무상버스 도입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률을 높여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용 시민이 참여하는 대중교통 정책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CTX) 도심 통과 노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는 "건설 과정에서 대규모 지하 굴착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탄소배출은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운행 과정에서도 막대한 에너지 사용과 추가적인 탄소배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역고속철도가 목적이라면 오송역에서 청주공항을 직결하면 되고, 도심 교통체계 개선이 목적이라면 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BRT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승용차 중심 교통정책의 공공교통 중심 전환 △무상버
[충북일보]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도심 통과 노선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공청회에서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청주시 청원구청 민방위실에서 충청권광역급행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열린 주민설명회가 형식적 절차에 그쳤다는 지적 속에 청주 시민 62명이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김동욱 공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성우 정책국장은 도심 통과 노선 추진 시 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수 문제를 지적하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청주시 대기·수질·소음·진동 등 핵심 항목에 대한 검토가 누락됐다"며 "평가서 반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상호 공동운영위원장은 탄소 배출 저감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심 통과 노선이 들어서더라도 자동차 이용 비율을 낮추기 어렵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반영운 교수도 "청주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기대하는 이유는 도심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 때문"이
[충북일보] 교원이 수업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 사유를 기재하지 않아도 지각·조퇴·외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예규가 개정됐지만 교원들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만으로 복무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관리자에게 구두로 보고하거나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비민주적 관행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달 18~25일 충북 지역 교사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복무 사용 실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예규 개정 후에도 '이전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응답은 50.2%(258명) 나왔다. '(개정 전보다) 오히려 복무 사용이 까다로워진 상황'이라는 응답은 13.2%(68명)였다. '개정 내용대로 '수업 외 시간에는 사유 기재 안 함'으로 안내받음'은 21.6%(111명)로 파악됐다. 복무 사용 관련 고충에 대한 주관식 문항에는 '사전 구두보고 강요'가 가장 많이 나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나이스 전자결재만으로 복무 신청이 완결돼야 함에도 사전에 관리자의 허락을 구하게 하는 비민주적 관행이 광범위하게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전일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참여 장학금을 신설하며 대학원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북대는 올해 1학기부터 일반대학원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수준의 연구 참여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참여 장학금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특히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단(팀)에 참여하고 있는 교원과 향후 5단계 BK21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단 소속 교원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전일제 대학원생 가운데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로 장학금 규모는 등록금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급된다. 정우현 대학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연구 참여 장학금 신설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원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대학원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시작한 '월파출해-세종 종주 100km'를 14일 돌파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조치원읍 서창리 부근을 지나며 이번 대장정의 목표였던 100km를 달성했다. 그는 100km 지점을 통과한 후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의 손길과 눈빛이 100km를 버티게 한 가장 큰 힘이 됐으며, 몹시 힘든 순간순간에도 세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100km의 발자취는 앞으로 제가 그려갈 세종시 정책의 가장 생생한 지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함부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큰 염원까지 가슴에 새기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소정면을 향해 약 30km의 민생탐방 여정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이제 소정면까지 남은 약 30km는 세종시의 구석구석을 하나로 잇는 '진심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15일 대장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일자리 69만5천753개 창출과 고용률 72.2% 달성을 목표로 한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5대 핵심 과제는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일자리 풍요로운 생태계 완성 △인적자원 수급 균형을 위한 시스템 가동 △소외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 구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일터 실현이다. 이를 위해 95개 사업을 추진하며 4천389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비경제 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 확대와 청년, 여성,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력을 강화한다. 단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복지 강화 등 고용의 질도 개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첨단산업 중심 인력 양성과 고용의 질 개선 정책을 강화해 미래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재단은 14일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활동과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 직원들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참여자들이 보다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백인욱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2026년 제2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검정고시반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열린학교는 14일 검정고시반 수업을 시작하며, 학습자들이 각자의 목표와 꿈을 향해 다시 배움의 길에 나섰다. 이번 개강은 제1회 검정고시 이후 약 1주간의 휴식기를 거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일정에 따라 단계별 학습을 이어가게 된다. 학교 측은 교과별 맞춤형 수업과 학습 진도 관리, 개별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합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학습자 간 협력 학습도 병행해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정진숙 교장은 "학습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체계적인 지도와 관리로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을 실천해 온 기관으로, 한글반을 비롯해 초·중·고 검정고시 과정, 학력 인정 프로그램, 성인 영어·컴퓨터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을 신청한 신규 전입자 1천153명 가운데 일부는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장 검증을 통과한 주민에게만 4개월 치 6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지난해 12월 이후 전입해 기본소득을 신청한 1천153명에 대한 실거주 조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옥천으로 주소를 옮기고 올해 1월 말까지 신청을 마친 주민들이다. 지급이 확정되면 1월부터 4월까지 소급분을 포함해 1인당 60만 원이 지급되며,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이번 조사는 '전입 여부'가 아닌 '실제 거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제도상 전입 후 30일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하고, 이후 최대 90일 동안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읍·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확인이 어려운 경우 최대 세 차례까지 재방문하며, 이웃 주민이나 이장 진술, 생활 흔적 등을 종합해 거주 여부를 판단했다. 실제 미거주 사례도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옥천으로 전입신고를 했지만 이후 타 지역 요양병원에 입원해 생활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민심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론을 내세워 이번 선거를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중앙당의 이 같은 행보 속에 각 정당의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 지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방 권력 장악을 위한 여야 간 경쟁은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지형 변화, 현직 단체장 생환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 '여소야대' 충북 단체장 정치 지형 변화할까 충북 정치 지형은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민주당 소속은 4명이다. 충북지사를 포함해 나머지 8명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여대야소' 형국을 만들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치러진 대선에서 패해 야당으로 전락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승리해 '여대야소'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결국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2.16원으로 전일보다 1.96원 올랐다. 도내 최저가는 1천898원, 최고가는 2천164원이다. 전쟁 시작 전인 2월 둘째주(1697.76)보다 17.9% 상승한 셈이다. 경유도 이같은 오름세를 같이 하며 2천 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995.79으로 전일보다 1.42원 올랐다. 기름값은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한 이후 급등했다가, 3월 중순 정부의 즉각 대응과 미국의 군사작전 축소 검토 신호로 잠시 주춤하는듯 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2천 원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13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시작되면서 추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16달러(4.37%) 상승한 배럴당 9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1달러(2.60%)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