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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1 15:17:08
  • 최종수정2015.11.11 15:17:08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는 북한 황해도를 포함해 한반도를 3권역으로 나눠 황새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원사업 권역은 충남 예산군을 중심으로 전북-전남이 1권역, 충북 진천군을 중심으로 경북-경남이 2권역, 인천시 강화군을 중심으로 한 북한 황해도와 DMZ 지역 등이다.

3권역은 통일을 대비한 전략으로 강화군 교동도에 야생복귀 거점 시설을 마련하고, 2017년부터 GPS를 부착한 황새를 과거 번식지였던 황해도 배천군, 평산군, 연백평야, DMZ로 야생복귀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시룡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교수는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환경포럼 참석해 이 같은 사업을 중심으로 '북한 황해도 황새복원을 위한 강화군(교동) 황새 아랫마을 조성사업(안)' 강연도 한다.

연구원은 3권역에서 방사한 황새 대부분은 북한 황해도와 DMZ 내 습지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국제 황새복원 전문가와 북한 서식지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남북 공동으로 황새 평화에코뮤지움을 만들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박 교수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일본 황새야생복귀 10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사업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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